건강기능식품 위탁판매 셀러가 꼭 알아야 할 가이드라인 (feat. 표시 기준, 인증 마크 등)

건강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때 상세페이지, 광고 문구, 인증 마크는 어떻게 써야 할까? 건강기능식품 위탁판매 셀러가 알아야 할 표기 규정, 인증 제도 등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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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6, 2025
건강기능식품 위탁판매 셀러가 꼭 알아야 할 가이드라인 (feat. 표시 기준, 인증 마크 등)
“이 제품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 제품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에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다보면 상세페이지에 이러한 문구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혹시 이런 표현 하나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태료나 행정처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위탁판매 형태로 온라인에 입점하려는 셀러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식품 판매는 그 특성상 법적 규제가 매우 엄격해서, 표기나 인증·광고 등에서 실수하면 영업정지나 과태료 등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요.
오늘은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셀러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표기 규정, 인증 제도 등을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 이번 콘텐츠를 읽고 나면
  • 일반식품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식품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 건강기능식품 광고나 상세페이지에서 주의해야 할 표현을 알 수 있어요.
  • 건강기능식품에 필요한 인증 마크의 종류를 알 수 있어요.
 
 

일반식품 vs 건강기능식품 vs 기능성 표시 식품,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의외로 많은 셀러분들이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이라는 표현을 혼용해서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법적으로 이 세 가지는 완전히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어요. 상세페이지나 온라인 광고에서 표시할 수 있는 문구도 다르죠.
 

1) 일반식품

일반식품은 쌀이나 우유, 빵, 고기와 같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모든 식품을 말해요. 일반식품의 경우 기능성 표시나 효능 광고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2)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로 제조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해요. 제품에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표시, 섭취 권장량, 주의사항을 표기해야 하죠. 대표적인 예로,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 홍삼 등이 있어요.
 

3) 기능성 표시 식품

기능성 표시 식품은 2020년부터 새롭게 도입됐는데요. 식약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가 들어간 일반식품에 한해 일정 범위 내에서 기능 관련 문구를 제한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 식품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홍삼을 원료로 한 일반식품,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음료처럼요.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일반식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효능에 대한 광고를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구분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 식품
정의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로 제조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여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일반식품
법적 기준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기능성 표시
X
O
O
효능 광고
X
O
△(허가된 범위 내)
예시
쌀, 우유, 과일, 과자 등
비타민, 오메가-3, 홍삼 등
홍삼을 원료로 한 일반식품,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음료
 
 

온라인 광고나 상세페이지에서 주의해야 할 표현

식품, 특히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 표시 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때는 광고 문구나 상세페이지 문구에 대해 법적으로 엄격한 기준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허위·과장 표현을 막기 위한 규제인데요.
특히 건강기능식품기능성 표시 식품은 비슷해 보여도 표현할 수 있는 문구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워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기준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건강기능식품 vs 기능성 표시 식품의 표현, 이렇게 달라요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식품이라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또는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같이 특정 건강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표시할 수 있어요.
반면 기능성 표시 식품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고, 특정 원료가 들어 있다는 정도만 표시할 수 있어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xx 원료가 들어있음’과 같이 특정 원료가 들어있다고만 표시할 수 있어요. 또한 건강기능식품과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기능성 표시 식품을 판매할 때 주의하세요!
  • 단순히 ‘기능성 원료’가 들어 있는 식품이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게 표현하면 안 됩니다.
  • 기능성 표시 식품은 효능 표현은 못하고, 원료 소개만 가능해요.
  • 특히 “도움을 줄 수 있음” 같은 표현은 건강기능식품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런 표현은 사용하면 안 돼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부당한 표시나 과대광고,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 등을 추가하면 안 됩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할 때는 광고와 상세페이지 문구에 이러한 문구가 포함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해요.
 
1️⃣
질병 예방·치료·완화 등 의료효과 표현을 써서 의약품으로 오해하게 하면 안 돼요
질병 예방이나 치료 등에 효과가 있거나 의약품 오인 우려가 있는 표현을 쓰면 과장된 광고로 분류되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상세페이지에 이런 한 줄 문구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받은 사례도 빈번해요.
👉 예시 : "피부병 예방에 효과 있어요", "암을 이겨내는 면역력", "지방을 태워주는 다이어트 효과", “혈압 낮춤” 등
 
2️⃣
허위·과장 광고 표시가 있으면 안 돼요
기능성 원료의 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허위 효과를 표시하면 안 돼요.
👉 예시 : “한 달에 1cm 키가 큰다”, “기적의 다이어트”, “30일이면 체지방 감소” 등은 모두 위반 사례입니다.
 
3️⃣
의사·전문가가 추천했다는 표현은 쓰면 안 돼요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의사· 약사·한의사의 추천·보증·공인 등은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에 해당해서 표시할 수 없어요. 다만 연구·개발에만 직접 참여한 경우에는 해당 사실을 표시할 수 있어요.
👉 예시 : “의사 추천 제품”, “전문의가 인정한” 등은 사용할 수 없어요.
 
 

건강기능식품 마크에도 종류가 있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인증 마크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셀러라면 반드시 적절한 인증 마크를 붙여야 하는데요. 이 마크에도 세 가지 종류가 있어요.
인증 마크는 제품의 위생과 품질, 기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준이지만, 모두 용도와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혼동 없이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각 인증 마크가 의미하는 바와 언제, 어떤 제품에 적용되는지 하나씩 알아볼게요.
 

1)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건강기능식품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기능성 원료를 기준 함량에 맞게 사용한 식품임을 증명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 후 검사 및 평가까지 통과했다면 사용할 수 있어요.
 

2)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마크는 직역하면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우수제조관리기준에 따라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생산·관리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마크입니다.
단순히 식품의 기능성이나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모든 공정이 관리 기준에 적합해야만 GMP 인증 마크를 받을 수 있어요.
 

3)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HACCP 마크는 해당 식품 또는 제조공정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소비자가 섭취하기 직전의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사전 예방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마크입니다.
 
 

정확한 표기와 규제 이해, 건강기능식품 위탁판매의 기본이에요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위탁판매 셀러에게는 매력적인 카테고리예요. 하지만 그만큼 법적 책임과 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분야이기도 해요.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표기, 광고, 인증,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신뢰와 안정적인 운영의 기본이며, 셀러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발주와 재고 관리, CS까지 반자동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어요.
단순한 판매자를 넘어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신뢰의 매개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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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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